윤보미, 풍자랑 이름이 똑같았네? "풍자님 본명도 윤보미"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챗GPT의 팁으로 메이크업 하는 법을 공개했다.

29일 윤보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뽐뽐뽐'을 통해 '인공지능이 말아주는 윤보미 메이크업의 등장이라? ｜내추럴 grwm 메이크업'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윤보미는 "챗 GPT가 알려주는 메이크업으로 화장을 해보려 한다"며 오늘의 콘텐츠를 소개했다. 윤보미는 "이 친구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나를 알고 있을까"라며 자신의 이름을 챗GPT에 쳐봤다. 이어 "그 전에 나를 알고 있는지 물어보겠다. 그런데 이 세상에 윤보미가 나 밖에 있나. 왜냐하면 풍자님 본명도 윤보미다"며 웃었다.

챗GPT는 "윤보미는 한국의 가수이자 연기자다"라고 답했다. 이에 윤보미는 "다행히 내가 나온다"며 반색했다. 그런데 챗GPT가 "윤보미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다"는 답을 하자 깜짝 놀라며 "내가 강아지를 기르는 건 우리 옆집 사람도 아는데, 얘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정확성에 대한 의심을 하기도 했다.

이어 윤보미는 챗GPT가 알려주는 메이크업 순서에 따라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윤보미는 T사의 파운데이션을 보여주며 "내가 평소 다닐 때 쓰는 제품이다. 내 피부톤과 색이 맞고 커버력도 좋다"며 베이스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베이스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목에도 (파운데이션을) 발라주는 것이다"며 팁을 알려줬다.

이후 윤보미는 "베이지와 핑크 계열의 아이 섀도우가 윤보미의 메이크업에 자주 사용된다"는 챗GPT의 말에 핑크색 아이섀도우를 꺼냈다. 눈 화장을 마친 윤보미는 "눈썹은 자연스럽게 정리하고 필요에 따라 아이브로우 펜슬이나 아이브로우 파우더를 사용하여 채워준다"는 챗GPT의 말에 "당연한 거 아냐?"라며 "이 정도면 그냥 '눈썹을 그리세요'라는 말이 아니냐"며 의심을 이어갔다.

챗 GPT의 말에 따라 눈 화장을 마무리하고 입술 화장까지 마무리한 윤보미. 그는 "우선 완성이다. 그런데 사실 쉐딩을 안한 것이 애매하다. 챗GPT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강아지도 잘 모르고 살짝 서운하다. 윤보미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면 사진을 찾아서 해보는 것이 더 빠를 것 같다"며 단호한 후기를 남겼다. 또 "앞으로 메이크업 콘텐츠를 많이 찍어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음 영상을 예고했다.

한편 윤보미는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한다.

[사진 = 뽐뽐뽐 유튜브 영상 캡처]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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