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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브브걸 유나가 멤버 민영, 유정, 은지의 욕을 즐긴다고 밝혔다.
브브걸 민영, 유정, 은지, 유나는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M, MBC every1 '주간 아이돌'에 출연했다.
이에 이미주는 "유나 씨가 TMI에 '언니들의 욕을 즐긴다'라고 썼다"고 폭로한 후 유나에게 "이게 무슨 뜻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나는 "이거는... 제가 뭔가 재미난 짤이나 약간 구미 당기는 영상들을"이라고 해명을 시작했고, 민영과 유정은 "진짜 제가 그 일부를 받아봐서 아는데 구미 하나도 안 당겨. 진짜 입맛 떨어져", "밥 맛 떨어지고"라고 펄쩍 뛰었다.
이를 듣던 은지는 민영을 가리키며 "그래서 살 빠졌네!!!"라고 말했고, 민영은 "맞다"고 인정한 후 유나에게 "네가 보낸 영상 때문에 살 빠졌어"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유나는 "살 빠지게 도와줬으니까 고맙다고 해 나한테"라고 뻔뻔함(?)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유정은 이어 "재미있고 웃긴 게 아니라 '이게 뭐야?' 인상을 찌푸리게 만든다. 아침에 눈 떠서 밤에 잘 때까지 '그게 뭐지? 그게 뭐였을까?'"라고 털어놨고, 민영은 "근데 다음날 또 와"라고 추가했다.
이에 유나는 "귀여운 것도 보낸다"고 추가 해명을 한 후 "근데 언니들이 너무 찰지게 저한테 욕을 하니까 그거 재미로 하는 거지"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미주는 "아~ 보내면 욕이 오니까?"라고 물었고, 유나는 "그렇다. 그게 재밌으니까"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주간 아이돌'은 대한민국 모든 아이돌들의 예능 입문서! 전세계 아이돌 팬들의 입덕 안내서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M, MBC every1 '주간 아이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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