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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33)이 수의를 입고 다시 법정에 선다.
7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심리로 힘찬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4차 공판이 열린다.
힘찬은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주점에서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현재 또 다른 강제추행 혐의로 복역 중으로, 수의를 입고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5일 열린 3차 공판에서 힘찬 측 변호인은 피해 여성 2명에게 각각 1000만원을 지급하고 합의했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별건의 사건으로 11일 조사 예정이라며 병합해 진행하기를 희망했다.
이에 재판부가 혐의 및 미성년자 추행 및 아청법 관련 여부를 묻자 힘찬 측은 "강간 등의 혐의"라고 답했다. 재판부는 힘찬의 세 번째 사건이 합의부 사건일 경우 병합할 수 없다며 "병합 가능 여부를 한 달 정도 기다린 뒤 기소가 되지 않으면 선고기일을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힘찬은 지난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10개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그룹 B.A.P 출신 힘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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