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세븐틴 조슈아와 인플루언서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해프닝'으로 무마하기에는 끊임없이 의혹과 증거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슈아가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조슈아가 한 인플루언서 A씨와 열애 중이라며 다양한 증거를 내놨다.
조슈아와 A씨가 코트, 재킷, 티셔츠, 집업, 니트, 맨투맨, 카디건 등 의류부터 모자, 신발, 목걸이, 팔찌, 반지까지 다양한 커플템을 착용했다는 것.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고, A씨의 생일 영상에 조슈아의 웃음소리가 들린다는 주장도 나왔다.
A씨가 비즈팔찌를 자랑하는 영상도 도마에 올랐다. 해당 영상에서 누군가 "이 팔찌는 어디서 샀느냐. 만들었느냐. 그래 보인다"며 묻자 A씨는 웃음을 터트리며 비즈 팔찌를 자랑했다. 네티즌들은 조슈아가 비즈공예가 취미인 만큼 직접 만들어 A씨에게 선물했을 거라 추측했다.
여기에 A씨가 세븐틴의 콘서트에 초대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열애설은 더욱 뜨겁게 타올랐다. 세븐틴은 지난달 21일과 22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TO SEOUL)'을 개최했다.
해당 공연은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가격은 1일 기준 59400원이다. 네티즌들은 이를 통해 A씨가 직접 게재했던 사진과 똑같은 착장의 여성을 포착했다. 여성은 고척스카이돔 테이블석 1열에 지인으로 보이는 이들과 함께다. 토롯코를 도는 조슈아가 여성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팬클럽 멤버십 유료 가입자가 사전에 응모해 당첨이 돼야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던 점, 테이블석의 경우 가격이 19만 8000원에 달했던 점, 이틀뿐인 공연이라 프리미엄 가격이 치솟는 등 티켓을 구하기 어려웠던 점을 들어 여성이 조슈아의 초대권을 받은 A씨라 추정했다.
또한 조슈아가 콘서트 대기실에서 A씨와 함께였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지난달 22일 조슈아가 직접 게재한 사진에는 대기실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는 조슈아의 모습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조슈아가 들고 있는 휴대전화 기종, 휴대전화 케이스와 카드 케이스가 A씨의 것과 일치하다고 주장했다. A씨가 이전에 게재했던 사진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이처럼 하루하루 조슈아의 열애설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쏟아지면서 이를 기정사실화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조슈아가 거리낌 없이 알콩달콩 연애를 즐기며, 팬들과 함께하는 콘서트까지 초대했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관련 마이데일리는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