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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반려견 랩몬을 떠나보낸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최근 RM은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RM은 반려견 랩몬의 근황을 묻자 "모니가 두세 달 정도 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말했다.
이어 "저랑 함께한 시간이 엄청 길거나 많지는 않은데 아직도 같이 살았던 가족 분들이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느낌이다. 왜냐하면 저희 식구였어서"라고 이야기했다.
RM은 "그래서 제가 모니와 비슷한 그림을 무슨 페어에서 보고 사서 부엌에다 걸어놨다. 모니 대신에"라며 "장례식도 치뤄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RM은 지난 2013년 8월 반려견 랩몬을 새 식구라고 소개했다.
한편 RM은 지난해 12월 첫 공식 솔로앨범 '인디고(Indigo)'를 발매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9일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테이크 투(Take Two)'를 발표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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