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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주령이 최근 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의 가뭄 조명 캠페인 영상의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특히 김주령은 컨선월드와이드 한국의 '부캐는 아이를 구한다' 캠페인의 실후원자이기에 의미를 더했다.
김주령이 재능기부 형태로 동참한 이번 캠페인 영상은 식량에 큰 피해를 미치는 가뭄에 대해 다뤘다. 농작물과 가축이 말라 더 이상 먹을 것이 없는 곳에 식량 및 식수를 공급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지원을 위해선 많은 이들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주령은 진실된 마음으로 가뭄의 피해를 마주한 아동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캠페인의 의미를 온전히 전해 보는 사람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안겨줬다.
김주령은 "평소에도 제가 할 수 있는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내레이션 대본에 몰입하다 보니 눈물이 났다. 제 목소리가 좋은 곳에 쓰여서 감사하기도 하고, 또 영상을 보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들었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주령은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캠페인 내레이션 녹음에 최선을 다해 임했다. 본격적인 녹음이 앞서 캠페인의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숙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것은 물론,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정성을 기울였다는 전언이다.
김주령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1과 디즈니+ '카지노' 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선보인 열연으로 대중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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