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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규모 각사별 10~76명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금융업계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시작했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SGI서울보증, KB국민카드가 현재 원서접수 중이며,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31일 원서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은 10월 채용일정을 사전 예고했다.
SGI서울보증은 디지털, 글로벌, 금융일반, 전문자격, 지방인재 등 5개 계열에서 총 40명 규모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이후 1·2차 필기전형과 면접전형 등을 거쳐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8월 23일~24일 이틀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될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현장 지원자를 직접 만나 현장상담과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1969년 설립된 종합보증회사다.
KB국민카드는 영업·마케팅, 디지털, 데이터, 경영·업무지원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수시 채용한다. 채용규모는 10명 이상이다.
입사 희망 지원자는 학력, 성별, 연령, 전공 등에 관계 없이 KB국민카드 채용 홈페이지에서 8월 28일 오후 2시까지 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전형과 NCS(국가직무능력) 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 필기시험, 온라인 역량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업·마케팅 직무는 일부 인원에 대해 보훈·장애 등 취업보호대상자에 대한 채용인원을 별도로 운영한다.
신용보증기금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7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금융사무 인재 56명 △기술금융 5명 △공인회계사 2명이다. 고교 특별전형 11명, 보훈 특별전형 2명으로 사회통합적 채용도 강화한다.
서류접수 기간은 8월 31일부터 9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SBI저축은행은 오는 10월 금융영업, 통계, IT 등 분야에서 대졸 공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인원 규모는 20~30여명이나, 우수 인재가 많을 경우 선발인원은 제한을 두지 않는다. 전공이나 어학성적 등과 무관하게 선발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융업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으로, 채용 역시 큰 폭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당행은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업 취업을 원하는 분에게 다양한 기회를 드리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하반기 채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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