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지난해 6월 열애 인정, 따뜻한 관심 부탁
양재웅, 요즘 "병원생활 더 바빠" 수줍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공개 열애중인 10살 연하의 EXID 겸 배우 하니(안희연)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가 "연애 생활이 바쁘냐 병원생활이 바쁘냐"라고 질문하자, 양재웅은 "병원이 더 바쁘다"라고 답하며 수줍어했다.
10살 차이 커플 양재웅과 하니는 지난해 6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은 "하니와 양재웅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양재웅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역시 "앞으로도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하니는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남친 양재웅과의 알콩달콩한 연애 이야기를 들려준 바 있다.
그는 양재웅과 "가치관이 비슷하다"며 "쿵 하면 짝 하고 짝 하면 쿵 하는 건 있다. 마음을 먹고 선택할 때 응원해주는 좋은 응원자"라고 했다. 이어 "사실 말을 많이 안 한다. 전 제 일에 있어선 거리 두는 걸 좋아한다"며 "공유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하니는 양재웅을 부모님께 소개해드린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아빠가 딸바보다. 아빠가 저한테 영향력이 있단 걸 확인하고 싶어 한다. 남자친구를 어떻게 한 번도 안 보여줄 수 있냐고 하더라. 엄마는 어찌어찌하다 몇 번 봤다. 소외됐단 서운함이 있었나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운하다는 표현을 잘 안 하는데 서운해하셨다"라며 "(남자친구가) 흔쾌히 좋다고 했다. 맛있는 고기 먹고 술 한 잔씩 하고 이야기가 잘 돼서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하니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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