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람, 7급 공무원 된다…'이 연애는 불가항력' 캐스팅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미람이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에서 매사에 눈치 빠르고 오지랖 넓은 온주시청의 7급 공무원 유수정 역을 맡는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22일 밝혔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됐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미람이 맡은 수정은 어느 부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고 누가 누구와 애정 전선에 있는지 모조리 꿰뚫고 있는 온주시청의 알아주는 얄미운 '오지라퍼'. 홍조가 시청으로 발령이 난 이후부터 그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다가 시청의 외모 투톱인 권재경(하준)과 장신유가 모두 홍조를 좋아한다는 소식에 질투심을 느끼게 된다.

미람은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에서 유미(김고은)가 희로애락을 공유하는 든든한 친구 이다 역을 맡아 쾌활한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2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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