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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울버햄튼전 대승 주역으로 활약한 미토마가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2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 득점 기록을 보유한 시어러가 선정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지난 19일 영국 울버햄튼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4-1로 대파한 가운데 3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미토마는 울버햄튼전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미토마가 중앙선 부근 왼쪽 측면에서부터 드리블 돌파를 시작했고 세메도를 시작으로 상대 수비수 4명 사이를 단독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울버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미토마의 득점을 시작으로 4골을 연속해서 성공시켰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후반 16분 헤더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2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시어러는 미토마에 대해 '매력적인 질주와 함께 올 시즌 최고의 골 후보로 고려될 골을 터트렸다. 미토마는 어시스트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지난시즌부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서 활약 중인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35경기에 출전해 8골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서 인상적인 프리미어리그 데뷔시즌을 보낸 미토마는 올 시즌에도 초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라운드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미토마(브라이튼 호브&알비온), 포든(맨체스터 시티), 마치(브라이튼 호브&알비온), 베일리(아스톤 빌라)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사르(토트넘), 소보슬러이(리버풀), 워드-프라우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에스투피난(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아칸지(맨체스터 시티), 오리에(노팅엄 포레스트)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아레올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공격수 미토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프리미어리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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