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지도 못해 누워서만 생활"…'홍현희 시매부' 천뚱, 전정신경염 투병 고백 [마데핫리뷰]

전정신경염 투병으로 8개월 만 근황 전한 천뚱
"운전은 물론 걷지도 못해"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41)의 시매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본명 연제승·36)의 매형인 천뚱(본명 임정수·36)이 전정신경염을 투병해왔다며 8개월 만에 근황을 알렸다.

24일 천뚱은 유튜브 채널 '천뚱TV'에 게재한 "천뚱 근황, 8개월 동안 업로드 못한 이유 말씀 드립니다" 영상에서 "사실 건강이 조금 안 좋았다. 어지럼증이 있어서 고생했다. 지금은 거의 99% 회복했다"고 밝혔다.

"1월 초 정도에 어지럼증이 갑자기 생겼다"고 덧붙인 천뚱은 "병명이 전정신경염이라고 한다. 병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올 수 있는 질환인데 갑자기 찾아온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천뚱은 전조 증상 없는 어지러움 탓에 구토까지 겪었다며 "어지럼증이 반복돼 병원에 가서 검사를 다 해봤다. 다른 데는 이상이 전혀 없고 귀에서 오는 어지럼증은 신경 쪽에서 염증이 발생돼 온다고 한다. 약을 먹으면서 거의 완치됐다"고 이야기했다.

"한 번도 겪지 못한 증상이었다. 운전은 물론 걷지도 못했다. 2주 정도는 누워서만 생활하고 살살 걸어다니며 재활하니 많이 좋아졌다"고 전한 천뚱이었다.

끝으로 천뚱은 "다행히 완치가 됐다. 8개월이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그 사이 근황을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몸이 완쾌되지 않은 상태여서 조심스러워 이제 말씀드리게 됐다"며 "기다려주신 만큼 많은 영상으로 보답 드리겠다. 앞으로 많은 먹거리 영상 제공할 테니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도선수 출신 천뚱은 2020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차원이 다른 '먹방'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69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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