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미, ♥추신수 꼭 닮은 두 아들과 화보 촬영 …"필라테스 강사 활동 중" [화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월간지 '우먼센스' 9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를 통해 하원미는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소화했다. 특히 미국과 한국에서 필라테스 전문 강사로 활약 중인 만큼 필라테스 의상을 입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미국의 학교에서 야구선수로 맹활약 중인 두 아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추신수와 꼭 닮은 두 아들과 하원미가 화보 촬영장에서 보여준 다정하고 화목한 모습은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전언.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하원미는 아이들에 대한 교육관에 대해 '친구처럼 지내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와 남편, 그리고 세 아이들 모두 친구처럼 지낸다. 일정한 룰 안에서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한다. 야구를 하고 있는 두 아들에게는 아빠와 비교하거나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는 스스로 먼저 즐겨야한다고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꾸준히 잘 해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그렇게 얻은 답이 필라테스"라면서 "몸매를 관리하려고 운동하는 건 아니었다. 세 아이를 키워야 하다보니 체력이 좋아야했고,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도 운동을 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몸매 관리도 할 수 있게 됐다"는 하원미다.

또한 세 아이가 자랄 수록 조금씩 늘고 있는 자신의 시간에 보다 집중하며 지내고 있는 근황에 대해서도 말했다. "필라테스 강사로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재미있다. 이 순간이 행복한 만큼 앞으로도 즐거운 일을 찾아가며 바쁘게 보낼 것 같다"며 하원미는 "곧 유튜브 채널도 시작해보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하원미는 "다시 태어나도 100점짜리 아빠이자 남편인 추신수와 결혼하고 싶다. 남편과 아이들에게 언제라도 추억을 함께 나누고 서로 사랑스럽게 바라볼 수 있는 집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도 전했다.

[추신수 아내 하원미./ 우먼센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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