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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공격수 무아니를 영입해 이적시장 마감 직전까지 전력을 보강했다.
PSG는 2일(한국시간) 무아니 영입을 발표했다. PSG와 5년 계약을 무아니는 등번호 23번을 배정받았다.
PSG는 무아니 영입과 함께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이어갔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센시오, 이강인, 하무스, 뎀벨레, 바르콜라를 영입한데 이어 무아니까지 영입했다.
PSG는 지난시즌 종료 이후 메시와 네이마르가 각각 미국메이저리그사커의 인터 마이애미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 힐랄로 이적한 반면 공격수를 대거 영입해 공격진을 개편했다. 음바페가 잔류한 PSG는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뎀벨레와 무아니를 잇달아 영입해 프랑스 대표팀 공격진을 팀에 이식했다. PSG는 이적을 원했던 무아니는 소속팀 프랑크푸르트의 훈련을 거부한 채 강한 의지를 표현했고 결국 PSG 이적을 확정했다. 무아니는 지난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32경기에 출전해 15골을 터트렸고 지난해 프랑스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러 A매치 9경기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PSG는 무아니 영입을 위해 프랑크푸르트에 75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아니를 영입한 PSG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준수를 위해 공격수 에키티케가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부터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얻는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9월 A매치 휴식기까지 경기 출전이 어려운 가운데 PSG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PSG는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를 대거 보강한 가운데 다수의 프랑스 현지 매체는 이강인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승2무(승점 5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오는 3일 리옹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PSG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도르트문트, AC밀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함께 죽음의 조에 배정됐다.
[PSG의 무아니, 음바페, 뎀벨레. 사진 = PSG/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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