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BC카드가 ‘빨간밥차봉사단’ 12기와 함께 서울 구로구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축제’를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빨간밥차봉사단’ 12기 신규 단원과 KT그룹 임직원 멘토 등 80여명이 구로구에 거주 중인 저소득가구 30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식과 생필품 등을 나눴다.
갈비탕 등 보양식으로 식단을 구성했으며 쌀, 고추장 등 선호도가 높은 식료품 꾸러미와 구로구 소재 오류버들시장에서 구입한 전통식품을 제공했다.
높은 비용 탓에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법률 상담과 의료 상담도 무료로 진행했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와 쇼핑 캐리어도 나누며 풍족한 명절 나기를 지원했다.
한편 빨간밥차봉사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020년 신규 모집이 중단된 이후 올해 3년만에 모집을 재개했다. 이번 12기 모집 전형에는 총 120명이 지원했고, BC카드는 대학생, 주부 등 일반인 65명과 BC카드 등 KT그룹 소속 임직원 멘토 13명을 선발했다. 이번 12기는 1020대 단원이 약 70%를 구성하고 있다.
빨간밥차봉사단 12기는 이번 ‘사랑나눔축제’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전국 6개 지역(인천부평, 인천주안, 대구, 김해, 광주, 여수)에서 ‘빨간밥차’와 함께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배식 등 상생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활동을 본격 재개한 빨간밥차봉사단과 함께 전국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상생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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