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뱀뱀이 새 집을 공개했다.
3일 뱀뱀의 유튜브 예능 '뱀집'은 'NEW 뱀집 사용설명서'라는 제목으로 시즌2 오픈 영상을 게재했다.
뱀뱀은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한강뷰 집으로 이사했다. 뱀뱀은 "이사한 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이제야 막 정리가 끝났다. 아직 따끈따끈한 새 집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디자인 의견을 많이 내고 열심히 신경 많이 썼다. 핀터레스트 같은 집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약간 생각보다 색감이 없을 수도 있는데 저는 이게 좋다"고 새 집에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
또 뱀뱀은 "다 마음에 드는데 부엌이 진짜 마음에 든다. 요리할 수 없는 부엌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보면 가스레인지도 없다. 천장도 평평하게 맞췄다. 문 같은 경우는 다 숨겨져 있다. 히든도어롤 하고 싶다고 해서 신경 많이 썼다"며 "카펫도 바꿨다. 아무리 밟고 아무리 뜯어도 괜찮은 카펫, 발자국이 안 남는 카펫으로 만들었다"고 자랑했다.
다만 "이 집은 오히려 벽을 건드리면 안된다. 벽을 (페인트 대신) 필름으로 했으니까 세게 부딪히면 찍힌다. 가습기는 무광으로 도장해서 한 6개월 동안 만지면 안 된다"라고 주의사항(?)을 말했다.
시즌2에서 뱀뱀은 게스트들에게 쏨땀을 대접하겠다고 했다. 뱀뱀은 "태국 전통 음식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고 진짜 쏨땀이 뭔지. 한국에 있는 태국 식당의 쏨땀은 솔직히 말하면 좀 맛없는 편이다. 제가 아무리 여러 군데 먹어봐도 좀 맛없더라. 전 쏨땀 자신이다. 태국 사람인 민니랑 리사도 인정해주는 쏨땀이었기 때문에 자신있다. 그냥 믿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레시피는 공개할지 말지 고민 중인 이유도 밝혔다. 그는 "공개하면 분명히 한국에 있는 태국 식당이 제 레시피 가져갈 것 같다"면서 "아닌가? 너무 나댔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뱀뱀은 수제 쏨땀을 맛보여주고 싶은 스타로 태연과 지드래곤을 꼽았다. "태연 선배님. 누나 이쯤이면 올 때 되지 않았어? 지용이 형 한번 봐야죠. 지용이 형은 쏨땀 먹어봤을지도 궁금하다. 쏨땀 먹으러 와요"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