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메디톡스가 태국식품의약품청(TFD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판매 재개 승인을 받고 수출을 본격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TFDA은 지난 2020년 메디톡스 국내 행정처분을 이유로 메디톡신 태국 판매를 중단한 바 있으나, 최근 해당 조치를 전격 해제했다.
메디톡신은 본래 연간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태국 1등 톡신 제제로 자리매김했던 제품이다. 이는 ‘메디셀레스’가 보유한 강력한 영업력과 공급망 덕분이다.
메디셀레스는 메디톡스가 미용전문 유통업체 셀레스테와 2017년 3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메디톡신은 지난달 태국 방콕 시암 켐핀스키 호텔에서 ‘뉴로녹스’ 재론칭을 앞둔 대규모 행사도 개최하는 등 행사도 가졌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메디톡신 태국 판매 재개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한층 힘을 얻게 됐다”며 “ 연간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던 태국 시장 매출 회복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빠른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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