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밴드 루시가 우상향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7일 미니 4집 '열'을 발매한 루시는 공개 직후 전곡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 진입한 데 이어 초동 음반 판매량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숫자로 정리한 루시의 성장사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가 11일 공개했다.
▲ 10번째 앨범, 102개 곡
'열'은 루시의 이름으로 발매된 10번째 앨범인 동시에 타이틀곡 '아지랑이'는 루시가 리스너들에게 선보인 100번째 곡이다. 루시는 그간 멤버 조원상을 주축으로 모든 앨범에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루시만의 감성과 이야기가 깃든 음악을 선보여왔다. 어느덧 102개 곡을 보유하게 된 루시는 청춘을 대변하고, 청춘을 위로하는 존재로 자리잡았다.
▲ 공연 관객수 4배 이상 성장
루시는 데뷔 1년 만인 2021년 6월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약 1,700명의 팬들과 만났다. 지난달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 루시는 7,600명의 관객을 동원시키며 2년 만에 약 4.4배 성장한 면모를 보였다.
나아가 루시는 오는 27일 대만에서 첫 해외 콘서트 '위 아 랜딩(WE ARE LANDING)'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 뷰 달성
루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현재 기준 1억 뷰를 돌파했다. 현장감이 느껴지는 콘서트 라이브 클립을 비롯해 앨범 제작 비하인드 등 네 멤버의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영상들로 팬들과 밀접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 조회수 등은 팬덤의 인기 척도라고 볼 수도 있는 만큼 루시의 국내외 화제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루시는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 '박효신 STPD 2023 GOING HOME'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 국내 SNS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오는 27일 대만에서 첫 해외 단독 콘서트 개최와 유명 페스티벌에 잇달아 출연을 확정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루시./ 미스틱스토리]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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