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해외축구

[최용재의 매일밤 12시]바르샤에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못 갔습니다, 사비-인혜 때문에...

시간2023-09-14 00:00:00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때는 2008년, 바르셀로나의 스카우터 크르키치는 한 선수에 꽂혔다.

참고로 크르키치는 유소년 당시 리오넬 메시보다 더 잘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때 '세기의 신성'이라 불렸던 보얀 크르키치의 아버지다. 당시 크리키치는 바르셀로나 스카우터로 활약하고 있었다.

그가 꽂힌 선수는 크로아티아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뛰고 있던 23세 미드필더였다. 또 그 미드필더는 21세부터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발탁되며, 크로아티아의 미래로 불린 선수였다.

어느 날, 크르키치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자신과 인연이 있던 크로아티아 대표팀 출신 지인의 전화였다. 전화를 받았다. "여기에 당신을 위한 선수가 있다"는 목소리. 크르키치는 영상을 보내라고 했다. 곧 영상을 받았다. 23세 미드필더가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활약하는 영상이었다.

"오 세상에!"

놀랐고, 감탄했다. 크르키치는 당장 다시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개인적으로, 전문가로서, 스카우터로서 봤는데, 신과 같은 모습이다."

크르키치는 그 미드필더와 최대한 빨리 약속을 잡았다. 그가 바르셀로나로 날아왔다. 여자 친구와 함께 왔다고 한다. 세계적인 관광지이기도 한 바르셀로나. 여자 친구와 며칠을 여행하다 돌아갔다고. 

본론으로 돌아와 크르치키는 바르셀로나 캄프누 근처의 호텔에서 그를 만났다. 긴장되는 순간이다. 영입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얘기는 잘 통했다. 서로의 마음도 확인했다. 

"분명히 그는 바르셀로나와 사인을 하고 싶어 했다. 또 완벽한 영어를 구사했다. 확신이 생겼다. 나는 바르셀로나의 책임자에게 이 모든 것을 보고했다."

바르셀로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했던 크르키치다. 어쩌면 바르셀로나 역대급 영입이 될 수도 있었다. 선수의 동의를 얻었고, 구단의 최종 결정만 내려지면 끝난다. 그런데 바르셀로나가 이 미드필더 영입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왜? 크르키치가 선수를 잘못 본 것일까. 아니다. 크르키치는 선수를 제대로 봤다. 그 선수의 포지션이 문제였다. 그의 포지션 경쟁자로 바르셀로나에는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있었다.

"그 당시 이니에스타는 정상으로 막 오르던 상황이었다. 사비는 이미 세계 최고였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에 그 미드필더가 들어올 자리가 없었다. 이 믿을 수 없는 재능을 가진 어린 선수의 앞길을 막고 싶지 않았다. 결국 이적은 무산됐다."

그 미드필더는 이후 어떻게 됐을까. 바르셀로나에서 거부당한 그는 2008년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4년 후, '운명의 장난'인가. 바르셀로나 '최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12년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 그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와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그의 이름은, 루카 모드리치.

[최용재의 매일밤 12시]는 깊은 밤, 잠 못 이루는 축구 팬들을 위해 준비한 잔잔한 칼럼입니다. 머리 아프고, 복잡하고, 진지한 내용은 없습니다. 가볍거나, 웃기거나, 감동적이거나, 때로는 정말 아무 의미 없는 잡담까지, 자기 전 편안하게 시간 때울 수 있는 축구 이야기입니다. 매일밤 12시에 찾아갑니다.

[루카 모드리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전인화, "폭싹 백지원 big 팬.. 친한 동생하면 안될까" 수줍은 고백

  • 썸네일

    손나은, 붉은 홍조+주근깨로 여름 메이크업 완성

  • 썸네일

    김지혜, 쌍둥이 임신 중 응급실行…"항생제 부작용에 온몸 두드러기"

  • 썸네일

    김선아, 전직 시장의 투표 철학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하는 것"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홍진경, 빠르게 고개 숙였다.. 정치색 논란에 "어리석은 잘못.. 진심으로 사과"

  • '한지민 언니' 정은혜 작가, 이재명 캐리커처 공개...'남편 손 꼭 잡았다' [제21대 대선]

  •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 확실…“위대한 결정에 경의”

  • 프로야구 인기 아무도 못 말린다, 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중 돌파…2년 연속 천만 관중 찍고, 1200만명 돌파 도전 [MD인천]

  • “조만간 팬들도 포기할 수 있겠다는 느낌…” 이승엽 나가고 조성환 강경발언, 그러나 두산에 허슬두는 없었다[MD잠실]

베스트 추천

  • 전인화, "폭싹 백지원 big 팬.. 친한 동생하면 안될까" 수줍은 고백

  • 손나은, 붉은 홍조+주근깨로 여름 메이크업 완성

  • 김지혜, 쌍둥이 임신 중 응급실行…"항생제 부작용에 온몸 두드러기"

  • 김선아, 전직 시장의 투표 철학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하는 것"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초6 男학생, 女교사에 중요부위 노출

  • 70kg 감량 후 급사과한 방송인, 왜?

  • 입마개 안 한 개에 물린 초등2학년 딸

  • 방송에서 훌러덩 퍼포먼스 펼친 대세여돌

  • 틈만 나면 뽀뽀한다는 연예인 잉꼬부부

해외이슈

  • 썸네일

    역대급 반전 ’식스센스‘ 아역배우 충격 근황, 어떤 처벌 받았나[해외이슈]

  • 썸네일

    71살 성룡 “지난 64년간 매일 훈련, 지금도 대역 없이 액션연기”[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김치피자탕수육 같은, 따끈한 '하이파이브' [강다윤의 프리뷰]

인터뷰

  • 썸네일

    '하이파이브' 안재홍 "후속편 나오면, 쫄쫄이도 입고 망토 두를게요"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수술 후 '막 살겠다' 했는데…하루도 못 쉬어" [MD인터뷰③]

  • 썸네일

    이제훈 "'시그널2' 조진웅·김혜수와 재회, 시청자 기대 충족할 것" [MD인터뷰②]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유해진,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또 만나고파"[MD인터뷰①]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