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개벤져스, 상대팀 정혜인 견제 “다 좋은데 얼굴도 좋아” [골때녀]

FC액셔니스타의 에이스 정혜인의 존재 자체가 반칙이라는 FC개벤져스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FC개벤져스의 감독 조재진과 선수들이 상대팀의 정혜인에 대해 분석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SBS컵 6강전 경기를 앞둔 FC액셔니스타와 FC개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FC액셔니스타의 김태영 감독은 “하프라인 지나서는 거의 혜인이의 슈팅존이다. 공이 바운드돼서 왔을 때 이걸 때리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전략을 밝혔다.

이어 김태영은 “혜인이가 스피드도 있고 슈팅 능력도 있기 때문에 뒷공간으로 빠져 들어가서 슈팅하는 그런 타이밍만 맞는다면 우리가 먼저 득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FC개벤져스의 조재진 감독 역시 상대팀의 에이스 정혜인에 대해 분석했다.

조재진은 “일단 액셔니스타의 내가 생각하는 예상 포지션인데 제일 중요한 건 혜인이의 위치가 어디에 서냐에 따라서 우리의 포메이션을 조금 바꿔볼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재진은 “어쨌든 혜인이의 장점은 스피드 있지, 기술 좋지, 슈팅력 좋지 다 좋다”라고 에이스 정혜인에 대해 분석했다.

그러자 FC개벤져스의 김혜선, 이은형은 “얼굴도 좋다”, “반칙이다. 다 좋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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