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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2군 선수단과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이 4년 만에 교류전을 갖는다.
일본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14일 소프트뱅크 3군과 롯데, 삼성, NC 2군 선수들이 오는 15일부터 교류전을 갖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KBO 관계자는 "2군 정규시즌 개막 때부터 잡혀있던 일정이며 번외경기"라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미 오래전부터 3군 전력을 키우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KBO리그 2군 팀들과 교류전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4년 동안 교류전을 갖지 못했는데, 올해부터 다시 KBO리그와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
소프트뱅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김해 상동구장에서 롯데 2군 선수들과 교류전을 진행한다. 그리고 19~21일에는 경산구장에서 삼성 2군 선수단과 맞대결을 벌이며, 22~24일에는 마산구장에서 NC 2군과 평가전까지 총 9경기를 치른 뒤 일본으로 돌아가게 된다.
소프트뱅크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경기는 모두 오후 1시에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 정규이닝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더라도 경기는 9회에 종료된다.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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