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골, ‘컴브리아 컬렉션’ 출시…구교환 출연 브랜드 필름 티저 공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캉골이 뉴 레이블 컬렉션 컴브리아를 출시했다.

배우 구교환과 함께한 캉골의 컴브리아 컬렉션은 캉골의 히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뉴 레이블 라인 중 하나이다. ‘어반 투 네이처(URBAN TO NATURE)’라는 슬로건과 함께 도심-아웃도어에서 패셔너블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캐주얼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이번 컬렉션에는 기능성과 활용성이라는 색다른 영역에 대한 탐험 의지가 반영됐다. 보온성이 좋은 플리스 라인, 구스 다운을 사용하여 가벼운 착용감과 높은 발열감이 특징인 스카펠 라인, 상황에 맞게 반바지 또는 긴 바지로 활용 가능한 투웨이 팬츠 등 일상과 아웃도어 어디서든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캉골은 새로운 컬렉션 출시 소식과 함께 브랜드 필름도 함께 공개했다.

캉골의 캥거루 로고를 과감하게 없애고 탄생시킨 이번 뉴 레이블 컬렉션 스토리를 ‘2X9HD(이하, 이엑구)’와 함께 풀어냈다.

캥거루 실종 사건을 좇는 내용을 그린 브랜드 필름은 캉골의 모델을 맡고 있는 배우 구교환이 단독으로 출연하여 스토리를 끌어간다. 공개된 티저 브랜드 필름만으로도 개성 있는 영상미와 독창적이고 탄탄한 스토리가 엿보인다.

브랜드 필름을 총괄 제작한 이옥섭 감독은 “로고에서 사라진 캥거루의 행방을 상상하는 즐거움이 가장 컸다. 미디어에 노출된 캥거루를 보면서 멋대로 상상했던 것들이 캉골과 만나 영화가 되었다”라고 직접 소감을 밝혔다.

에스제이그룹은 지난 8월 공개한 크래쉬와 새로 선보이는 컴브리아 컬렉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캉골의 새로운 로고 인식 강화와 신규 고객의 유입 및 토탈 패션 브랜드로의 이미지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컴브리아 컬렉션은 9월 15일에 출시되며, 브랜드 필름 본편은 오는 20일 오후4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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