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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임영웅이 예능 나들이를 예고하며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히어로다운 팬서비스부터 물오른 예능감, 흥미진한 에피소드까지. 임영웅은 다채로운 이야기 보따리를 들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지난 10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방송 말미 스페셜 MC로 출격한 다음 회차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母벤져스는 임영웅을 발견하자 마자 탄성을 내뱉으며 "박수를 아무리 쳐도 아깝지 않다"고 기뻐했다. 이에 임영웅은 '보라빛 엽서'를 열창하며 어머니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은 본인의 콘서트 표 티켓팅에 직접 도전해 본 사연을 밝힌다. 팬들로부터 "임영웅 주제 파악하라"는 일침까지 들었던 그의 콘서트. 임영웅은 과연 예매에 성공했을지 후일담에 이목이 집중된다.
임영웅의 예능 나들이는 '미우새'에서 끝나지 않는다. 케이블채널 tvN '놀라운 토요일' 출연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 13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마이데일리에 "아직은 미정이지만 임영웅이 '놀라운 토요일' 출연을 논의 중이다"라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임영웅이 도전하는 '가사 받아쓰기 퀴즈'는 어떤 재미를 불러일으킬지, 또 '놀라운 토요일' MC 군단과 임영웅의 케미스트리는 어떨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14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서울 공연 6회차 티켓을 오픈했다. 티켓 오픈 즉시 인터파크 트래픽은 역대 최대인 370만을 기록했고, 티켓은 단 1분 만에 전석매진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티켓팅을 실패한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팬 카페 등을 통해 "효도를 실패했다", "엄마 미안해", "성공한 사람이 있냐"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임영웅의 콘서트는 오는 10월 27일, 28일, 29일 그리고 11월 3일, 4일, 5일 KSPO DOME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후 대구와 부산, 광주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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