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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이효리가 Y2K의 정석을 보여줬다.
14일 이효리는 춤을 추고 있는 자신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효리는 2005년 발매된 자신의 곡 '애니클럽'(Anyclub)에 맞춰 안무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효리는 현대카드 공식 계정과 댄스 크루 메이플립을 태그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효리는 타이트한 민소매 탑과 루즈한 바지를 입고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룩을 연출했다. 또 여전히 능숙한 춤 실력으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또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이효리는 케이블채널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너무 좋았다. 과거팔이 하냐, 이런 이야기도 있었지만 미래로 나아가려면 과거를 싹 한 번 정리할 필요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이태원 현대카드 일대에서 열리는 2023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 공연에 참여한다. 행사를 통해 '애니클럽'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과거 정리'에 제대로 나선 이효리에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7월 상업 광고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는 각종 브랜드들이 댓글을 통해 섭외 의사를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이효리는 "철학이 변한다는 것을 이제 알았다. 댄서팀도 '홀리뱅'을 쓰고 싶고, 작곡가도 비싼 사람을 쓰고 싶고, 뮤직비디오에도 수억씩 쓰고 싶은데 그런 걸 요구하기가 미안했다"며 "팬들이 원하는 걸 다 보여주고 싶다.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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