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B국민은행이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고자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 협약대출’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협약대출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해당되는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장 공정·산업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사업장 전환 비용 중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설비 자금이 20% 이상 차지할 경우 총 소요자금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규모와 온실가스 예상 감축비율에 따라 이차보전금리 지원, 추가 할인 금리 등을 적용해 우대금리 2.2~3%p를 받을 수 있다. 이차보전금리 등을 결정하기 위한 외부 전문기관 온실가스 감축 계획서 평가수수료도 국민은행이 전액 부담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탄소중립경영 확산을 위해 KB 그린 웨이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대출 등 금융상품·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