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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전 축구선수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이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정대세, 명서현 부부가 가을 입맛을 제대로 저격하는 전남 순천 밥상 기행에 함께했다.
이날 허영만은 "어떻게 제일 처음에 만났냐"며 정대세와 명서현의 첫 만남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연애 6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했기 때문.
명서현은 "코미디언 남희석 씨와 친분이 있었다. '오늘 일본어 통역 좀 해라'라고 하시더라. 거기 재일교포도 있고 축구선수도 있다고 했다"며 "'어, 축구선수라면 박지성 씨?' 이런 생각을 했는데 박지성 씨는 안 계시고 정대세 씨가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서로에 대한 이미지는 그렇게 막 호감은 아니었다. 만나다 보니까 어떻게 10년이 흘렀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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