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차태현이 강훈의 충고에 감동했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김종국, 차태현, 장혁, 홍경민, 홍경인, 강훈이 다섯 번째 택배를 배달하기 위해 계속되는 비포장도로를 달렸다.
차 안에서 차태현은 무릎에 방석을 댔다. 이 모습을 본 강훈이 “아프시죠?”라고 묻자 차태현은 “방석이 밀려서 허리가 더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훈이 “형 그럼 허리 아픈데 지금 참고 있는 거냐”고 묻자 차태현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강훈은 “허리가 이렇게 아픈데 참고 하는 거면 형 예능 하지 마세요. 충고 드릴게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강훈의 충고에 장혁은 “잘 받아들여. 훈이랑 어제 같이 지내보니까 애매한 말 하는 애 아니야. 되게 냉정하고 건조한 듯한 말을 많이 던지더라”라며 거들었다.
강훈은 “형 어른들의 충고도 좋지만 어린 사람의 충고도 받아들여야 좋은 어른이 돼요”라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강훈의 말에 차태현이 “아니 근데 누워만 있을 수 없잖아 집에서”라고 하자 강훈은 “근데 이게 나이가 엄청 들면 작게 아팠던 것들이 골병이 된다”라고 재차 충고했다.
이에 차태현은 “너 진짜 정확하다”라고, 장혁은 “친구라서 말을 못 했는데 몇 년을 삭힌 말을 네가 하고 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차태현은 “갑자기 눈물이 난다. 진짜 내 아내가 얘기하는 거랑 똑같다”라며 감동했다.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