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동물 의료 AI ‘엑스칼리버’ 캠페인 영상 유튜브서 공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SK텔레콤이 동물 의료 AI(인공지능)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알리는 디지털 캠페인 영상 ‘시고르자브 보건소’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고르자브 보건소’는 믹스견을 재미있게 표현한 애칭 ‘시고르자브종’에서 따온 제목이다.

이날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은 농촌 마을에 있는 수의사와 그를 보조하는 AI가 마을 사람과 반려견을 도우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엑스칼리버를 의인화해 일상 속에 함께하는 SKT AI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냈다.

배우 김상호는 마음씨 좋고 마을 사람 대소사를 살뜰히 챙기는 수의사 역할을 맡았고, 이상이는 AI를 의인화한 인물로 등장해 수의사 진단을 돕고 마을 반려견 건강상태를 파악한다.

앞서 SKT는 지난해 AI 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를 출시했다. 오는 10월엔 반려견을 기르는 고객을 찾아가 엑스칼리버 활용 반려견 진단과 수의사 상담 등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우 이상이는 “의인화된 엑스칼리버를 연기하면서 AI 기술이 반려동물과 주인이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일상 속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AI, 사람 마음을 향하는 AI와 같이 SKT가 추구하는 AI 철학을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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