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 모델 출신 임보라(27)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15일 방송된 '7인의 탈출' 첫회에선 양진모(윤종훈)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새로 영입한 배우 조수지를 소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때 등장한 '배우 조수지' 캐릭터가 바로 임보라였다.
임보라는 조수지로 분해 자신을 영입한 양진모 대표가 병원에 입원하자, 병실에서 대화 나누며 "나 출연료 더블로 올려준다는 약속이나 지켜. 나 키워준 강 대표님 배신하고 온 거 알지? 나 봐둔 빌딩 있단 말이야"라고 능청스럽게 말하고, 양진모 대표의 품에 안기는 장면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임보라는 모델 활동 외에도 FashionN 예능 '팔로우미' 진행을 비롯해 여러 예능에서 활약했다. 남다른 미모의 소유자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기자로는 지난 2020년에 웹드라마 '만찢남녀'를 통해 연기에 첫 도전한 바 있다. '만찢남녀'는 플레이리스트 유튜브채널, MBC드라마 등에서 방영된 작품이다.
'만찢남녀' 제작발표회 당시 임보라는 연기 도전과 관련해 어떤 방향성으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을 받고 "저는 언제나 열려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임보라는 "할 수 있는 건 다하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내며 연기할 때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당시 첫 연기 도전에 부담감이 있었는지 묻자 임보라는 "너무 부담이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임보라는 "근데 사실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너무 행복하고 들뜨고 벅찬 감정으로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까 욕심이 생기고, 생각 외로 관심을 너무 많이 가져주셔서 그랬던 것 같다"며 "그렇게 생각하면, 나만 복잡해지는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임했다. 모든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많이 배웠다"고 고백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