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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과 남편 한창.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장영란(46)이 남편 한창(42)과의 결혼식 비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SNS에서 논란된 실제 사건! 해결하는 장영란박사(찬반토론, 기절초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방송인 장영란과 남편 한창.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장영란과 한창은 구독자들이 보낸 사연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결혼식 축의금에 대한 사연이 등장하자 한창은 "혹시 뭐 부조금 받는 거 다 기록해 놓으시냐"라고 물었다.
장영란은 "너무 신기한 일이 있었다. 결혼하고 난 다음에 사람을 그 위에 숫자가 있더라. 나 진짜 놀랐다. 나는 계산적이지 않다. 그런데 만약 이윤석 오빠를 만났으면 그 위에 얼마, 김구라 오빠 얼마 이랬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창은 "우리가 결혼할 때 (결혼식을) 63 빌딩에서 했다. 그때 당시 2009년도에 (결혼식 뷔페) 식대가 1인당 6만 5000원이었다. VAT(value added tax, 부가가치세) 별도였다"라고 회상했다.
방송인 장영란과 남편 한창.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그러자 장영란은 "우리 제일 비싼 고기했다. 돈도 없는데. (한창이) 불X 두쪽이랑 마이너스. 그때 다 내 카드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한창이 "감사합니다"라며 멋쩍은 듯 웃자 장영란은 팔짱을 끼더니 "아니다. 멋진 남편을 얻었으니까"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영란은 1978년생, 한창은 1980년 생으로 두 사람은 한국 나이 기준 3살 차이가 난다. 지난 2021년에는 한창이 한의원을 개업하자 장영란이 직접 홍보에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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