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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이선희가 배임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그의 법률대리인이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법무법인(유)광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선희는 성실히 수사에 임해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소명했고 경찰은 이선희에게 제기됐던 의혹 중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검찰에 송치된 부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이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추가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수사 중인 관계로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송치된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소명되고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이선희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으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선희는 2011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을 받는다. 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6월 청산됐으며 이선희는 지난 5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경찰은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역시 자금 약 40억 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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