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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탁재훈이 방송인 안선영의 갑작스러운 사생활 폭로에 진땀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는 홈쇼핑 '완판의 아이콘' 염경환, 안선영, 박휘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홈쇼핑 21년 차 안선영은 최근 신사옥을 세우고 사업을 시작했다는 근황을 알렸다. 설명을 듣던 탁재훈은 "선영 씨 지금 장시하시는 거예요?"라며 안선영의 심기를 건드렸다.
그러자 안선영은 "강원도 호텔에서 나 만난 거 생각 안 나요?"라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탁재훈은 당황한 듯 웃음을 터트리며 "그렇게 제목을 던지시면 어떡하냐"고 따졌다. 홍진경은 "이거 지금 썸네일 각"이라며 흥미진진해했다.
이어 안선영은 "룸에 같이 들어갔잖나. 미모의 여자랑 있었다. 올여름이다"라고 목격담을 방출했다. 여기에 홍진경이 "올여름 탁재훈이 강원도 모텔에"라며 말실수를 하자 "여인숙까지 가겠다" "혹시 대실이냐"며 탁재훈을 여기저기서 놀려댔다.
자초지종은 이랬다. 안선영은 "양양의 한 럭셔리 리조트 호텔 오픈 행사에 초대를 받아서 갔는데 어떤 남자분이 유리룸을 통해 너무 뚫어지게 보더라. 누군가 했더니 재훈 오빠였다"면서 "너무 반가워서 룸에 들어가 보니 황신혜 언니랑 함께 대기 중이었다. 그때 오빠가 내게 부자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는 것이다.
탁재훈은 "속으로 무슨 저런 5만원 권 향기가 나는 향수가 있나 했다"며 웃음을 안겼다.
['짠당포' 안선영./ JT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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