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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운동 유튜브 크리에이터 제이제이(본명 박지은·39)가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41)과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과정을 되짚었다.
지난 14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형제 양재진(48), 양재웅(41)의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에는 내년 결혼을 앞둔 제이제이, 줄리엔 강 예비 부부가 깜짝 등장했다.
줄리엔 강은 제이제이와 "유튜브 때문에 처음 만났다"며 "이후에는 3년 동안 친구처럼 지냈다고 회고했다. 줄리엔강은 "콘텐츠도 같이 많이 하고 즐기면서 성격도 알게 됐다. 사귀면 잘 맞을 것 같겠더라"라고 웃어 보였다.
제이제이는 "줄리엔 강이 어느 순간 선을 넘기 시작하더라. 엄청 잘 챙겨주는데 나에게만 더 잘해주는 느낌이었다. 물 뚜껑을 꼭 따서 건네주기도 했다"고 했고 줄리엔 강은 "눈치 없다"고 농담했다.
"겨울에 혹한기 캠핑을 갔다. 영상을 확인해보고 알았다. 영하 18도였다. 서로 다 상의 탈의를 해서 옷을 빨리 입는데 제 옷을 하나하나 주더라. 전 몰랐다"라고도 한 제이제이였다.
제이제이는 또 "안 하던 말을 한다. 한 번도 칭찬한 적이 없는데 '되게 섹시한 것 같다'고 하더라. 듣고 되게 충격 받았다. 3년 동안 한 번도 한 적 없는 이야기인데 외모 칭찬을? 깜짝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열애 5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묻자 줄리엔 강은 "젊은 나이도 아니고 어느 정도 경험이 있다"며 "제이제이를 만나보니 내 인생에서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은 처음이다. 평생 제이제이랑 같이 있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제이제이와 줄리엔 강은 열애 발표 한 달 만인 지난 6월 약혼 사실을 알렸다. 결혼식은 2024년 5월 10일이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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