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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박동은 강했지만 생존하기에는 너무 작아
모두 5명 자식 키워, "절대 재산 상속하지 않을것"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스타셰프 고든 램지(56)가 과거 아내의 유산 경험을 전했다.
20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그의 아내 타나 램지는 임신 20주만에 유산을 경험했다.
고든 램지는 “심장박동은 강했지만 생존하기에는 너무 작았다”면서 “아내는 아들에 록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실을 안내하는 책이 없었기 때문에 록키를 잃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다”면서 “트라우마가 펼쳐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인생을 바꾸는 순간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 경험이 궁극적으로 가족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딸 메간(25), 쌍둥이 잭과 홀리(23), 딸 마틸다(21), 아들 오스카(4)를 두고 있다.
가족 구성원 모두는 록키의 이름이 새겨진 보석을 차고 다닌다.
고든 램지는 "록키를 잃지 않았다면 오스카는 없었을 것"이라면서 "록키를 대체할 수 있는 영화는 없었지만, 평범한 상황에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유대감을 가져다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미슐랭 스타’만 16개를 보유한 유명 셰프. '헬’s 키친’을 비롯해 ‘마스터 셰프’, ‘램지의 키친 나이트 메어’ 등 다수의 요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그가 2016년 벌어들인 수입은 5,400만 달러(약 721억원)에 달한다.
그는 2017년 4월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자식들에게 재산은 절대 물려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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