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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 국적을 가진, 영국 축구 역사상 '가장 완벽한' 축구 선수가 등장했다.
실존하는 인물이 아니다. 이름도 없다. AI가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선수지만 그 위용과 포스만 봐도 위대함이 느껴지는, 진정 영국 축구 역사에서 가장 완벽한 축구 선수라 할 수 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AI 프로그램인 'Chat GPT'가 만들어낸 가장 완벽한 영국 축구 선수를 소개했다. 총 6명의 영국 축구 전설들의 역대급 재능을 한 선수에 몰아준 것이다.
'축구 지능'은 폴 스콜스, '스피드'는 가레스 베일, '헤딩'은 앨런 시어러, '패스'는 데이비드 베컴, '슈팅'은 웨인 루니, 마지막으로 '드리블'은 조지 베스트였다. 사실상 반박 불가 멤버다. 누구 하나 모자람이 없는 영국 역사상 최고의 전설들이다.
이 매체는 "완벽한 영국 축구 선수가 탄생했다. Chat GPT가 6명의 전설에서 6개의 주요 능력을 확인했고, 결합시켰다. 사용된 속성은 축구 지능, 헤딩, 스피드, 드리블, 패스, 슈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구 지능에 대해서 스콜스에 동의하지 않는 팬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시어러가 EPL 최고 득점자가 된 것은 헤딩 능력 덕북이었다. 스피드는 베일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고, 드리블은 맨유의 아이콘이었던 베스트를 따라올 자 없었다. 패스는 마법의 오른발 베컴, 슈팅은 루니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I가 선정한 이 멤버에 논란과 논쟁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전설들이 빠졌다는 것이다. AI라고 해도 100% 완벽한 조합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매체는 "몇몇 논란과 논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영국 최고 골잡이 해리 케인이 누락됐고, 또 케니 달글리와 그레임 수네스와 같은 위대한 전설들이 설 자리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베컴, 폴 스콜스, 앨런 시어러, 가레스 베일, 조지 베스트, 웨인 루니, 해리 케인, 케니 달글리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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