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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항저우(중국) 최병진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입촌식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의 입촌식이 21일 오전 항저우 선수촌 국기 광장에서 진행됐다.
아시안게임 선수단 본진은 하루 전에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항저우에 입성했다. 입촌식 당일에 훈련을 진행하지 않은 여자 기계체조, 탁구, 스케이트보드, e스포츠 선수 24명이 선수단 1,140명을 대표해 입촌식장에 들어섰다.
대표 선수들은 손에 태극기를 흔들며 밝은 표정으로 입장했다. 중국 공연단은 한국 선수단을 환대했고 쑨쉬둥 중국 선수촌장도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공식 행사에서 애국가와 함께 태극기에 게양대에 걸렸고 선수단은 태극기를 바라보며 아시안게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장재근 부단장이자 진천선수촌장은 “입촌식을 하니 개막이 다가왔다는 게 실감이 난다. 선수, 지도자 때보다 더 떨린다. 어제 근대5종의 이지훈이 남자 랭킹 라운드 1위에 오르며 첫 단추를 잘 끼워서 한국 선수들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항저우(중국) =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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