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설인아가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합류하게 된 소감에 대해 밝혔다.
21일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 연출 손정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에는 손정현 감독, 배우 려운, 최현욱, 설인아, 신은수가 참석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 분)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최현욱 분)과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등의 히트작으로 알려진 진수완 작가가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이기도 하다.
극 중 설인아는 이찬의 첫사랑 세경 역을 맡았다. 설인아는 세경에 대해 "가장 큰 매력은 자기 자신 것 외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거기서 묻어나오는 시크함이 있다. 첼로, 개인 스케줄, 과외 말고는 크게 관심이 없다. 세경이는 자신이 관심있는 것에는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평범한 첫사랑의 아이콘 만은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전작들을 통해 60년대, 70년대, 80년대를 거슬러왔다. 그 다음 작품인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90년대를 바탕으로 한다. 그래서 꼭 40년을 살고 있는 기분이 든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 "제 상황이 정말 신기하다. 아날로그 적인 것들을 너무 좋아해서 감사하기도 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그런 아날로그 감성을 보고 느끼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25일(월)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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