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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3기 정숙이 2기 종수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감동했다.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기 종수가 3기 정숙과 데이트 도중 몰래 꽃과 케이크를 준비해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장실에 다녀온다던 종수가 몰래 준비한 꽃다발과 케이크를 들고 등장하자 정숙은 “이게 뭐야”라며 환한 표정을 보였다.
종수가 “생일이었는데 챙겨주질 못해가지고”라고 하자 정숙은 “진짜 딱 일주일 지났는데 너무 고마워”라며 감동했다.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생일 당일에도 유일하게 연락을 주신 분이 11기 영철님이었다. 그래서 한편으로 서운한 마음도 있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정숙은 “왜냐면 2기 종수님이랑은 연락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었던 사람이었는데 생일 당일에 연락이 없으니까 좀 굉장히 서운한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 서프라이즈로 꽃다발이랑 케이크 준비해 주셔서 이런 것도 할 줄 아는 분인가 싶었다. 진짜 못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숙은 “근데 이제까지 진짜 연락이 너무 안됐다. 원래 성향이 문자 메시지 같은 거 잘 안 한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원래 그런 사람이었구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 이 사람에 대해 이해해야지 스스로 합리화 시키고 있는 나를 보면서 나 이 사람 좋아하나 보다 이런 생각도 하게 됐다”라고 종수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종수 역시 “지금은 정숙님”이라며, “옥순님도 너무 좋은데 다양한 술을 경험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라고 이유를 밝혔다.
종수는 “여자친구가 술을 많이 마시면 나도 많이 마시고 안 마시면 나도 아예 안 마시고 이런 스타일인데 그런 측면에서 나도 같이 건강해질 수 있지 않을까”라며, “어찌 됐든 호감은 (정숙에게) 더 있다”라고 털어놨다.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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