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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2기 종수가 3기 정숙과의 첫 데이트에 1시간 넘게 지각했다.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기 종수가 3기 정숙과의 데이트에 1시간 넘게 지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숙은 만나기로 한 곳에서 종수를 기다렸지만 35분이 지나도록 종수는 도착하지 않았다. 이에 제작진과 함께 기다리던 정숙은 결국 종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디냐고 묻자 종수는 “나 지금 거의 다 왔다. 한 5분 정도 남은 것 같은데 나 이렇게 멀 줄 몰랐다. 미안해. 내가 죽을죄를 지었다”라며 정숙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5분이면 도착한다던 종수는 1시간이 넘어서야 도착했다. 이 모습을 본 데프콘은 “시간 양아치네”라며 어이없어했다. 종수는 들어서자마자 바로 무릎을 꿇고 정숙에게 사과했다.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진짜 사실 늦는 거 진짜 싫어한다. 시간 약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같이 공연이나 영화를 보러 간다든지 할 때 만약에 늦으면 진짜 공연을 못 보는 경우도 생기고 종업원분들이 계속 쳐다보시고 물어보면 죄송하기도 하고”라고 밝혔다.
1시간 넘게 지각한 종수는 “차가 진짜 너무 막혔다. 일하다가 왔다. 내가 3시에 일이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숙은 “3시까지 오는 거였는데 3시에 일이 끝났으면”이라며 황당해했다.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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