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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축구감독 김남일과 KBS 아나운서 김보민 부부의 고등학교 1학년 생 아들 김서우가 공개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 동굴') 최종회에서 제작진은 김보민, 김서우 모자가 김남일에게 보내온 영상 편지를 틀었다.
이에 안정환은 "진짜 많이 컸다. 제수씨하고 너하고 똑같이 나눠가졌다"라고 놀라움을 드러냈고, 김남일은 흐뭇해했다.
이어 김서우와 김보민은 "동굴은 어때? 어둡지?", "추워? 우리 보고 싶지? 우린 많이 보고 싶은데... 조금 떨어져 있으니까 보고 싶네. 항상 고맙고"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보민은 이어 김서우에게 "서우도 아빠한테 고마워?"라고 물었고, 김서우는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보민은 "어떤 게?"라고 물었고, 김서우는 "항상 집에 올 때 맛있는 거 사 오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민은 이어 "진짜 좋은 남편이자 어떤 자리에서나 빛나는 사람"이라고 김남일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내며 김서우에게 "서우한테는 어떤 아빠야?"라고 물었다.
이에 김서우는 "최고의 아빠"라고 답했고, 김남일은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김보민은 "무사히 동굴 탐험 끝내고 집에 돌아오라. 많이 사랑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자 김서우 또한 "사랑해"라고 말했고, 김보민은 또 "사랑해"라고 말하며 끝내 울먹였다.
이를 본 김남일 또한 울컥하며 "굉장히 그 하루가 고단했는데도 그 영상을 보고 조금 울컥했다 순간적으로. 그런데 보고 싶은 얼굴들을 보니까 그간 쌓인 피로가 싹 날아갔다"고 털어놨다.
한편,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은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300만 년 전 생긴 미지의 손둥 동굴을 파헤치는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의 예측 불가 글로벌 '찐' 탐험 예능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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