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드 이용형태 알파세대와 비슷해
요식업·편의점·온라인 선호도 높아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만 18세 이하 청소년 카드 이용금액이 연령에 따라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18세 청소년 이용금액은 작년 12월 기준 26만원으로 12세 이용금액(6만원)대비 4배가량 높다.
22일 우리카드는 만 18세 이하 고객 체크카드 이용형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만 18세 이하 청소년 체크카드 이용율은 약 60~70% 수준으로 평균 체크카드 회원 대비 높은 수준이다.
이용 업종은 전반적으로 요식업(20%~30%) 비중이 높다. 14세 이하에서는 편의점(23%~35%)이, 15세 이상에서는 온라인(19%~28%) 업종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다.
청소년 소비 이용형태는 이용률이 높고 이용금액은 낮은데, 이는 알파세대(2010년 이후 태어난 세대)와 비슷하다.
우리카드 데이터사업부 관계자는 “알파세대를 포함한 미성년 고객이 당장은 구매력은 낮을수 있으나 향후 주소비층으로 성장할 것임을 고려해 마케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천예령 기자 cjsthek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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