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남? 최성국은 52세, 김용건은 75세…연예계 '늦깎이 아빠' ★들 [MD이슈]
최성국, 쉰둘에 득남→늦깎이 아빠 대열 합류
임형준·장세진·김구라, 늦둥이 딸 품에 안아
김용건, 70대에 셋째 아들…하정우·차현우 父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최성국(52)이 득남했다. 쉰둘에 아빠가 되면서 최성국은 늦깎이 아빠 대열에 합류했다. 그렇다면, 최성국에 앞서 '늦깎이 아빠'가 된 스타는 누가 이을까.
최성국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관계자는 23일 마이데일리에 "최성국이 이날 오후 5시께 득남한 것이 맞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라고 밝혔다.
최성국은 1970년 12월 2일 생이다. 지난해 9월 비연예인 연인과 교제 중임을 공개했다. 특히 최성국의 연인이 24살 연하인 것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최성국은 연애 사실을 공개한 지 3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이후 지난 5월 아내의 임신과 함께 9월 출산 예정이라 태명이 '추석'임도 알렸다.
지난 7월에는 배우 임형준(49)의 재혼과 늦둥이 득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임형준은 2년 전께 만난 비연예인 연인과 지난해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며, 지난 4월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고.
지난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임형준은 "아내가 30대 후반이다. 열세 살 차이가 난다"며 재혼한 아내의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특히 임형준은 재혼한 아내가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과도 가깝게 지낸다며 "연애할 때부터 와이프가 저희 아이가 놀러 오면 같이 축구도 하고 놀아줬다"며 "되게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다. 그런 쪽으로 많이 의지가 됐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임형준은 1974년 5월 10일 생이다. 지난 2012년 11살 연하의 재미교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으나 2018년 이혼했다. 이후 2021년 2년 교제 끝에 비연예인 연인과 재혼해 지난 4월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문영철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장세진(59)도 지난 7월 케이블채널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 출연해 환갑에 딸 쌍둥이의 아빠가 됐음을 알렸다.
장세진은 "내 평생을 두고 꼭 이루고 싶었던 꿈이었는데 최근에, 작년 10월 23일에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딸 쌍둥이를 가졌다"며 "굳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예쁘다. 내가 아침 5시 전에 자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밤에는 내가 아무래도 해야 하니까"라고 딸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세진은 1964년 6월 20일 생이다. 1900년 방송인 허수경(55)과 결혼했으나 1997년 이혼했고, 2003년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으나 다시 이혼했다. 장세진은 2017년 지금의 아내를 만나 딸 쌍둥이의 아빠가 됐다.
방송인 김구라(본명 김현동·52) 또한 지난 2021년 늦둥이 둘째를 얻었다. 김구라는 1970년 10월 3일 생으로 지난 1997년 첫 번째 부인과 결혼해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24)를 품에 안았으나 2015년 이혼했다. 이후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재혼, 이듬해 그리와 23살 차이의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2021년에는 배우 김용건(77) 또한 늦둥이 득남 소식을 전했다. 13년을 교제한 39살 연하의 연인이 아들을 낳은 것. 김용건이 1946년 5월 8일 생으로,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45)와 차현우(본명 김영훈·43)의 아버지이기에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용건은 이듬해 유전자 검사에 의한 친생자 결과를 확인한 뒤 호적 입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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