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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항저우(중국) 최병진 기자]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막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개막식이 23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당초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창궐로 대회가 연기됐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면서 대회 준비는 탄력을 받았고 23일 개막으로 보름 간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중국은 이번 대회를 ‘친환경·디지털·스마트 경기’로 선언했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3차원 디지털 영상과 증강 현실, 빅 데이터 등을 통해 새로운 개막전을 시도했다.
이번 대회에 선수와 임원을 포함해 역대 최고 규모인 1,140명의 선수단을 항저우로 보낸 한국은 16번째로 경기자에 입장했다. 펜싱의 구본길과 수영의 김서영이 공동 기수로 나섰고 100명의 선수단은 태극기를 흔들며 경기장에 입장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항저우, 원저우, 닝보, 후저우, 사오싱, 진화 등 저장성 6개 도시 54개의 경기장에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며 다음달 8일에 폐막한다.
항저우(중국) =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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