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케플러(Kep1er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가 25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Magic Hour(매직 아워)’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4집 ‘LOVESTRUCK!’ 이후 약 5개월 만에 신보다.
▲ 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마법 같은 순간…케플러의 사랑 이야기
케플러는 ‘LOVESTRUCK!’을 통해 ‘너’라는 강한 이끌림에 의해 미지의 세계에서 지구로 불시착했다. ‘너’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아홉 멤버는 아찔하고 어지러운 느낌과 설렘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과정을 거쳐 마침내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닫게 됐다. 이어 케플러는 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의미하는 ‘Magic Hour’에서 또 한번 사랑을 노래한다.
타이틀곡은 ‘Galileo’로, 사랑에 빠진 소녀가 운명적으로 발견한 상대방과 그 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관찰하고 정의하는 과정을 그린 곡이다. 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마법 같은 시간인 ‘Magic Hour’에 창문을 열고 하늘에 하트를 날려 보내면 상대방도 자신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는 소녀의 마음을 재치 있게 귀엽게 표현했다.
▲ 오차율 3.6% 퍼포먼스가 돌아온다…퍼포먼스 ‘영점 조준’ 완료
케플러만의 한층 더 러블리해지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역시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케플러는 지난 3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케이팝 제너레이션’ 7화 ‘Make You Move(메이크 유 무브)’를 통해 오차가 거의 없는 칼군무를 수치로 인증한 바 있다. 아홉 멤버의 동작이 평균 약 3.6%의 오차율을 보였고 약 96% 이상의 자세가 일치한 것으로 나타난 것. 이번 퍼포먼스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이유다. 케플러는 강한 중독성을 가진 포인트 안무로 퍼포먼스 ‘영점 조준’을 노린다. 하트 망원경으로 상대방을 관찰하고, 하트를 보여주는 ‘보실Leo’와 하트를 하늘에 날려 보내겠다는 ‘날릴Leo’, 다 같이 손바닥으로 미는 모션을 취하는 ‘밀릴Leo’ 등 타이틀 곡명을 딴 ‘3Leo’ 댄스가 케플러만의 러블리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의 재미를 더한다.
▲ 데뷔 후 첫 유닛곡 도전…음악적 성장 증명
앞서 트랙리스트를 통해 이번 앨범에는 케플러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유닛곡에 도전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팬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유진, 샤오팅, 서영은, 강예서가 바람을 타고 어디로든 자유로이 떠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Tropical Light’에, 친구들과 함께 한 여름밤의 드라이브를 즐기는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추억을 ‘TAPE’에 기록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인 ‘TAPE’에는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가 참여했다. 2022년 데뷔 후 다양한 국내외 앨범과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무대 경험과 음악적 역량을 쌓아온 케플러는 신보를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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