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행 눈앞' 토론토 파워랭킹 8위, 애틀랜타·다저스 1·2위

토론토, 포스트시즌 가능성 UP
지구우승 확정 애틀랜타·다저스, 파워랭킹 선두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MLB닷컴 선정 파워랭킹 8위를 유지했다. 최근 경기력의 기복을 조금 보이기도 했으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지키며 파워랭킹 8위에 자리했다.

토론토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MLB닷컴에 발표된 파워랭킹에서 8위에 올랐다. 지난 발표와 똑같은 순위에 자리하며 톱8에 섰다. 치열하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다툼을 벌이고 있는 휴스턴 애리스트로스(9위)와 시애틀 매리너스(10위)를 제쳤다.

지구 우승을 확정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LA 다저스는 1, 2위를 차지했다. 100승(56패) 고지를 밟으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조기에 확정한 애틀랜타가 1위에 랭크됐다. 96승 59 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결정한 다저스가 두 계단 점프해 2위가 됐다.

'공포의 알동'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 싸움을 벌이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는 3, 4위에 위치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며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따낸 밀워키 브루어스가 5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탈환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6위다. 이어 필라델피아 필리스, 토론토, 휴스턴, 미네소타 트윈스가 톱10에 포진됐다. 

◆ MLB닷컴 선정 파워랭킹(9월 18일 발표, 괄호 안은 지난 순위)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
2위 LA 다저스(4)
3위 볼티모어 오리올스(2)
4위 탬파베이 레이스(3)
5위 밀워키 브루어스(6)

6위 텍사스 레인저스(7)
7위 필라델피아 필리스(9)
8위 토론토 블루제이스(8)
9위 휴스턴 애스트로스(5)
10위 미네소타 트윈스(11)
11위 시애틀 매리너스(10)
1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3)
13위 시카고 컵스(12)
14위 마이애미 말린스(15)
15위 신시내티 레즈(14)
16위 뉴욕 양키스(16)
17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9)
18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7)
19위 보스턴 레드삭스(18)
20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3)
21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20)
22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1)
23위 뉴욕 메츠(22)
24위 LA 에인절스(24)
25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5)
26위 워싱턴 내셔널스(26)
27위 시카고 화이트삭스(28)
28위 콜로라도 로키스(27)
29위 캔자스시티 로열스(29)
30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30)

한편, 토론토는 87승 69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에 올랐다. 휴스턴(85승 71패)에 2경기, 시애틀(84승 71패) 2.5경기 차로 앞섰다. 남은 6경기에서 크게 부진하지 않으면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손에 쥘 수 있다.

[MLB닷컴 파워랭킹(위), 토론토 선수들(파란색 유니폼), 애틀랜타 선수들(검정색 유니폼), 다저스 선수들(흰색 유니폼). 사진=MLB닷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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