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X3 농구 항저우AG 산뜻한 출발, 남자 이란·여자 태국 제압, 서명진 2점슛 4개 포함 11점
남자3X3농구대표팀/대한민국농구협회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3X3 남녀농구대표팀이 나란히 첫 경기서 승리했다.
강양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3X3 남자농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더칭 지오그래픽 인포메이션파크 농구코트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3X3 남자농구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서 이란을 21-12로 이겼다.
한국은 서명진이 2점슛 4개 포함 11점, 이원석이 6점, 이두원이 3점, 김동현이 1점을 올렸다. 10-10 동점서 주도권을 잡았다. 서명진의 2점슛 두 방이 터진 게 컸다. 한국은 27일 몰디브, 28일 일본, 29일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조별리그를 이어간다. 30일 12강 플레이오프와 8강, 내달 1일 준결승과 결승 및 동메달결정전이 열린다.
전병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 3X3 여자농구대표팀도 같은 장소에서 뒤이어 열린 조별리그 D조 첫 경기서 태국을 12-10으로 이겼다. 2분11초를 남기고 정예림의 공격리바운드와 득점이 나왔고, 1분50초전 이다연의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여자3X3농구대표팀/대한민국농구협회 인스타그램
한국은 정예림과 임규리가 4점, 이다연이 3점, 박성진이 1점을 올렸다. 27일 몰디브, 29일 말레이시아전으로 조별리그를 마친다. 30일 12강 플레이오프와 8강, 내달 1일 준결승과 결승 및 동메달결정전을 갖는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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