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우리를 보고 팬분들도 하루에 한번씩은 꼭 웃었으면" [화보]

걸그룹 케플러 화보 / 더스타 10월호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타이틀곡 'Galileo(갈릴레오)'로 컴백한 걸그룹 케플러의 화보 및 인터뷰를 잡지 더스타 10월호가 26일 공개했다.

케플러는 이번 화보를 통해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한편, 시크하면서도 성숙한 분위기의 화보를 완성했다. 케플러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담아 아홉 멤버 전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활기차게 화보 현장을 이끌어 갔다.

지난 25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Magic Hour(매직 아워)'로 컴백한 케플러로, 리더 유진은 "팬분들이 노래를 듣고 앨범 제목과 맞게 마법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현은 "처음으로 앨범에 유닛 곡이 들어간다. 유닛마다 하고 싶었던 곡을 하게 되어 정말 좋았고, 어떤 색깔이 있을지 봐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얼마 남지 않은 하반기에 꼭 이루고 싶었던 목표가 있냐는 질문에 휴닝바히에는 "이번 활동으로 1위를 꼭 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다연은 "소소하지만 멤버들과 제주도 여행을 가고 싶다"고 개인적인 바람을 이야기했다. 유진은 "곧 한국이랑 일본에서 팬미팅을 한다. 평소에 보여줬던 느낌과는 또 다른 무대들을 보여주고 싶다"고 진솔하게 답했다.

돈독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케플러는 '넘치는 에너지'를 인기 비결로 꼽았다. 유진은 "무대 위와 아래에서의 차이점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무대에서는 멋있고 퍼포먼스적인 것을 많이 보여주지만 무대를 내려왔을 때는 한없이 순수하고 밝은 모습을 좋아해준다"며 "무대 올라가기 전에 다 같이 손을 모아서 '우리 같이 파이팅하자! 케플러!'라고 했을 때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는다"며 케플러의 단합력을 자랑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콘텐츠나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로 채현은 "요즘 멤버들의 배움이 열정이 크다. 나는 일렉기타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마시로는 "최근 예서랑 작사 작곡을 배우다가 '기타를 배워보자'라는 얘기를 했다. 하지만 정말 말만 한 상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케플러'라서 행복한 점에 대해 묻자 채현은 "일단 웃음이 많아진다. 같이 있으면 이유 없이 웃음이 새어 나오는 점이 행복하다. 이런 행복한 우리를 보고 팬분들도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웃었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칭찬 릴레이를 해보자는 질문에는 케플러 멤버 모두 "안돼!"를 외쳐 촬영장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채현은 "멤버들 각자 커버 영상도 많이 올리고,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 컴백 활동을 응원해주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걸그룹 케플러 화보 / 더스타 10월호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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