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X임시완 '1947 보스톤', 입소문 터졌다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1947 보스톤'이 극장 3사 사이트에서 동시기 개봉작 중 평점1위를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영화 '1947 보스톤'이 27일 동시기 개봉한 영화 중 실관람객 평점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순항에 청신호가 켜졌다.

'1947 보스톤'은 개봉과 동시에 주요 극장 3사 사이트에서 평점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14시 기준 CGV 골든 에그지수 96%,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3점,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4점을 기록하며 관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1947 보스톤'을 본 관객들은 올 추석 극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꼭 봐야할 영화로 추천하며 입소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빠랑 같이 봤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추석 때 가족 영화로 추천합니다"(CGV db**5053), "감동의 드라마와 어렵지 않은 스토리, 마라톤은 영화의 백미네요. 몰랐던 역사를 알게돼서 좋았어요"(CGV po**800200), "한국에서 영화보는데 박수치는 거 처음 봤습니다. 확실히 특별한 힘이 있는 영화 같습니다"(롯데시네마 HE**T) 등 개봉 당일 '1947 보스톤'의 레이스에 함께한 관객들이 전하는 생생한 감상과 호평은 극장을 찾을 예비 관객들의 선택에도 주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47 보스톤'의 주역들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무대인사를 이어가며 극장가를 누빌 예정이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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