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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7일(현지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케인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인의 완벽한 대체 선수를 찾은 것 같다'며 최근 활약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센터포워드로 최고의 선택'이라며 '북런던더비에서 손흥민의 움직임 중 일부는 케인을 생각나게 했다. 손흥민은 볼을 이어받기 위해 미드필더진으로 내려간 적이 몇 차례 있었고 주위에서 동료들이 질주하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케인의 모습이었다'며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동료 공격수들에게 볼을 배급했던 케인의 모습과 손흥민을 비교했다.
또한 '손흥민의 스피드는 큰 무기다. 손흥민은 골문앞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주장으로 선임된 이후 진정한 리더가 됐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상대 윙백을 공략하고 싶다면 손흥민의 스피드와 움직임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6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열린 번리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의 맹활약과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4승2무(승점 14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토트넘은 오는 1일 리버풀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칠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1무(승점 16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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