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카타르 12점차 제압, 조별리그 2연승, 라건아 3점슛 5개 포함 22점·10R

남자농구대표팀/대한민국농구협회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남자농구가 9년만의 우승을 위해 순항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농구 남자 조별리그 D조 2차전서 카타르를 76-64로 눌렀다. 26일 인도네시아전에 이어 2연승.

한국은 라건아가 3점슛 5개 포함 22점 10리바운드를 올렸다. 7개를 던져 71% 성공률. 라건아의 슈팅 거리가 길어진 걸 카타르가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다. 인도네시아전에 결장한 하윤기는 14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허훈은 10점 6어시스트를 보탰다.

한국은 30일 12시에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일본마저 누르면 12강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8강에 선착한다.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9년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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