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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배우 고민시의 의외의 친분이 공개됐다.
블랙핑크 지수는 29일 프랑스 파리를 위치태그로 설정한 뒤 근황 사진을 전 세계 팬들에게 공유했다. 파리의 한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으로 휴대폰을 바라본 채 미소를 머금고 있는 지수의 모습이다.
지수의 사진을 찍은 인물이 고민시였다. 고민시도 같은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는데, 고민시의 사진은 지수가 촬영해준 것이다. 두 사람 모두 검정색 하트를 덧붙이고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눈길을 끄는 건 두 사람의 친분이다. 고민시와 지수가 어떻게 친분을 쌓게 됐을지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며, 두 스타의 만남에 반색하고 있다. 지수와 고민시는 모두 파리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했다.
지수와 고민시는 앞서 이달 초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지수가 영화 '밀수' VIP 시사회에 참석하기도 했는데, '밀수'는 고민시가 주연한 영화였다.
한편, '밀수' VIP 시사회에는 배우 안보현도 참석했는데, 지난달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 사실이 깜짝 공개되며 지수, 안보현의 시사회 참석 사실도 덩달아 화제에 올랐다. 지수, 안보현 커플은 당시 '밀수' VIP 시사회에 따로따로 참석했다.
열애 발표 당시 지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알렸다.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지수가 소속된 블랙핑크는 현재 재계약 여부를 두고 세간이 시선이 집중된 상황이다. 지수를 비롯해 제니, 로제, 리사 등 네 명의 멤버들이 YG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을 지속할지가 초미의 관심사인 것이다. 이를 두고 여러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YG엔터테인먼트에선 블랙핑크 멤버들의 재계약과 관련해선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내놓고 있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16, 17일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당시 블랙핑크 멤버들은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는 소감으로 "서울에서 시작해서 1년 후 또 다시 서울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하면서 "투어는 이제 마지막이지만, 블링크와 블랙핑크는 영원히 하나인 것 같아 행복하다. 앞으로도 멋있는 블랙핑크가 될 것"이라면서 눈시울 붉히기도 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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